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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경
장희영 2011-06-11 966

야경

 

혼자 울고 난 아이처럼,

돌담벽에 손끝을 누이고

조금씩 걸어나간다.

 

차갑고 아픈 밤

돌들이 우는 소리에도

이랑곳않고 걸어나간다.

 

5월의 싱그러운 밤 내음은

나를 향해 뻗어오는

돌담벽 담쟁이에게서 오는 것인가.

내 머리위 흐릿하게 졸고있는

가로등에게서 오는 것인가.

 

인기척이 들리면

마저 그치지 못한 울음을 삼키듯

그 자리에 멈춘다.

그는 나의 이웃이 아니다.

 

내 어린시절 밤에도

이렇듯 소스라치게 외로운적이 있었던가.

나의 내일의 밤에도

이렇듯 사무치는 외로움만 남을 것인가.

 

혼자되어 외로운 아이는

그의 손을 잡는다.

걸어나간다.

 

좁디좁은 골목이

온 세상인양,

다 제것인양,

씩씩거리며 울음을 참는다.

 

그렇게 초여름의 나는

야경을 벗삼아 걷고 걷는다.

내 집을 향해 걸어나간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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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변
 
이름 :
 
성수희 2011-11-15 21:51:45  
그의 손을 잡는다.는 표현으로 미루어 볼때 시의 화자는 외로움을 극복했다고 봐도 무방할까요?  
 
 
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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